촬영일자 : 2010/01/23
제목 그대로 약 15년간 써온 안경에게 작별인사를 할려고 한다. 그동안 눈이 잘 안보이는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준 녀석이지만 이래저래 불편한건 안경을 써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부분이다.
시력교정 수술이라는게 나온지도 생각해보면 꽤나 오래 됐다. 그동안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지만 수술하는 부위가 눈이라는점 때문에 여러번 망설여지고 또 눈건강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꺼려지기도 했다. 최근 다행히 건강이 많이 좋아졌고 또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시력교정수술을 하고 잘 다니는걸 보면 부작용도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또하나, 왠지 올해를 넘기면 결심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여름정도에 수술을 할려고 한다.
주변분들에게는 어느정도 설문조사(?) 정도만 했고, 이제부터 인터넷 검색을 아주 조금만 해보고(광고가 많으니까) 병원을 선정하면 검사부터 날짜 잡는 것까지 쭉쭉 진행 예정.
조만간 안경을 안써도 된다고 생각하니 신난다. 수술하신 분들한테 "어때요?" 라고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의 대답은 만족도 최고라고 답한다. 아마 나도 그런 말을 하겠지?
안경, 그동안 고마웠다. 앞으로 딱 몇달만 더 부탁한다. 그 뒤로는 기념품으로만 만나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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